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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 끊긴 전통시장 택배·배달 서비스로 자구책 찾아

  • 관리자 (mkvt)
  • 2020-12-14 09: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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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에 전통시장 생존경쟁
손님 크게 줄고 택배물량 늘어
단골 고객에 문자·SNS 홍보
그룹형 SNS로 서비스 전개도

▲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택배,배달 서비스가 크게 늘어난 속초 중앙시장에서 13일 한 택배기사가 배송 보낼 물건을 차량에 싣고 있다.
▲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택배,배달 서비스가 크게 늘어난 속초 중앙시장에서 13일 한 택배기사가 배송 보낼 물건을 차량에 싣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전소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에 손님 발길이 끊긴 강원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택배,배달 등 비대면 배송 서비스에 눈을 돌리며 힘겨운 생존 전쟁을 벌이고 있다.13일 오후 속초 중앙시장 앞 도로에는 택배 배송 차량이 줄지어 세워졌고 기사들은 택배 상자를 차량에 실어나르느라 분주했다.상인들도 연신 전국으로 보낼 택배에 송장을 붙이고 있었다.수산물부터 닭강정,떡볶이 등 배달 품목도 다양했다.반면 금요일부터 관광객이 몰려들어 발 디딜 틈이 없어야 할 시장 내부는 오히려 한산했다.호객행위가 사라진 시장 내부는 드문드문 장을 보러온 시민들만 보일 뿐이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거리두기로 가게 문을 닫게 생긴 도내 전통시장 상인들이 단골 고객에게 문자를 전송하거나 SNS 홍보를 통해 주문을 받는 등 온라인 비대면 마케팅에 뛰어들어 효과를 보고 있다.속초 중앙시장에 있는 영포수산 정 미(43)대표는 “평일에는 손님이 없어서 택배물량 위주로 가게 운영을 하고 있다”며 “코로나 때문에 택배 주문이 늘어 매일 80박스 이상 나간다”고 말했다.속초 대일수산 마락범(51)대표는 “코로나 이후 배송판매가 매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강릉 주문진 어민수산시장에 있는 나영이네 대표 김나영(44)씨도 “코로나 유행 이후 외출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택배 물량이 오히려 늘었다”고 밝혔다.

춘천,원주,정선 등의 주요 전통시장들도 배송을 적극 나서는 추세다.춘천 풍물시장에 있는 S농산 신모(56)씨는 “오일장이 폐쇄돼 오프라인 손님이 80∼90% 줄어든 어려운 상황이지만 배송 주문이 꾸준히 들어와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원주 자유시장에서 만둣가게를 운영 중인 김모(57)씨도 “평일 점심 손님 회전률이 1회전도 어렵다”면서 “다행히 매일 배송이 꾸준해 그나마 다행이다”고 말했다.정선 고한 구공탄시장 상인들은 전통시장 이름의 그룹형 SNS를 개설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주문을 받아 배송 서비스를 이어나가고 있다.

구공탄시장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찾아오시는 손님이 줄다보니 SNS를 이용한 배송 서비스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전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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